여태까지의 블로그나 홈피개념의 서비스는 무수히 많이 있어왔다.
드림위즈 홈페이지, 네이버 홈페이지, 다음 카페,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다음 플래닛, 이글루...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개인 홈피를 갖고 있다는 건 컴퓨터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로 여겨졌고, 몇몇 '컴고수'만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람들을 불러모으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었다.
그 당시의 웹사이트 분위기는, 사람들은 대개 친절하고 서로서로 모르는 사실을 알려줘가면서 그렇게 좋은 분위기로 웹을 이끌었었다.
PC방에서도 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세이클럽 채팅과 여러 화상채팅을 할 정도로, 그당시의 인터넷 문화는 커뮤니케이션에 주 목적을 두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10~30대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컴퓨터를 하루에 한시간 이상 쓰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35%가 넘을 정도로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었다.
그에 따라 인터넷에 새로운 개념과, 여러 성격의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점점 인터넷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예전의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무슨 뉴스가 나오면 누가 ~~~래더라... 라는 글로 시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인에 대한 소식이 나오면 마치 그것이 무슨 큰일이나 된양 호들갑떠는 이들,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다른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잘못된 지식을 주입하는 이들,
게임에 빠져서 하루에 반 이상을 게임에 매달려 사는 이들...
이토록 인터넷은 여러 폐해를 낳으며 지식인들의 문제가 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과는 다르게,
인터넷을 이용해 그른 일을 바로잡으려는 이들,
옳은 소식을 널리 펼치려는 이들,
가족적인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티스토리라는 이름의 3세대 블로그 서비스는,
과거의 다른 홈페이지, 미니홈피나 블로그와는 조금은 다른 개념과 다른 서비스로
조심스럽게 사람들을 모아 온 웹 블로그중의 하나이다.
티스토리의 오픈 소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을 편집하여 자신이 원하는 홈페이지로 꾸밀 수 있다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소스를 수정할 능력이 없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홈페이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여러 가지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시킨, 미래가 기대되는 블로그이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과연 전의 이글루처럼 몇몇 매니아 집단만 형성하고 세간의 이목을 받지 못한채로 사장될지는 티스토리 자체의 분위기 조성에 달려있다.
블로그는, 사용의 간편함과,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기능의 다양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어느 한쪽에만 편중된 것은 좋은 인식을 받지 못하게 마련이고,
여태까지의 수많은 홈페이지 서비스들은 세 가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여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의 여러 부수적인 기능을 추가한다면
그것은 티스토리가 성공하는 것에 대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발전하는 3세대 블로그인 티스토리에, 기대를 걸어 본다.
I feel pain, sorrow and blue When rain is fall down to my mind... by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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